취뽀

공부와 취업은 다른 분야입니다.

by 산단대표금쪽이 2024. 2. 28.
728x90
반응형

 

 

고등학교 공부는 머리 좋은 사람이 잘할 수 있습니다. 수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어진 범위가 정확하게 있고, 학습 방법이나 스킬이 다양하고, 이들을 손쉽고 간편하게 이용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근데 취업은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서울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지만 같은 의미의 최고 직업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의사가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에서 의사는 하방이 제일 높은 직업인 건 맞지만 의사를 능가하는 직업은 많습니다.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취업이라는 것은 목표를 지정하고 또 목표까지 가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진취적으로 실천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미션을 통과하는, 머리 좋은 사람이 좋은 성적을 받아 내는 것이 대입 과정이라면 취업은 자기 적성과 목표를 확정하고 그 진로에 있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를 알고 실천하는 진취적인 사람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본인의 성향을 정확히 알고 자신을 객관화하고 세상에 나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를 잘 아는 사람은 똑똑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진취적이고 실천적이고 정보력과 사회성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공부는 곧잘 하는데 시켜서 했거나 별다른 꿈이 없다면 의료가 최고의 선택일 겁니다. 근데 나는 특별한 꿈이 있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 왔고 거기에 미칠 준비가 되어있다면 도전하는 게 맞습니다.

반대로 나는 도전형 인간이다. 나는 사회성이 높고 누구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거나 뚜렷한 꿈이 있다면 도전하는 게 당연히 맞습니다.

이걸 헷갈리지 마세요. 세상에서 발을 제일 잘 쓰는 사람이라면 축구선수가 되어야지 여기서 대학에 기웃거리면 인생 낭비하는 겁니다. 공부만 특별히 잘하면 의대 가는 게 제일 안정적입니다. 진취적인 사람이라면 경영학도 잘 맞겠죠. 작가가 꿈이면 국문학과가 맞습니다. 

 

 

취업과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근데 본인의 적성과 성향과 특징은 본인에게 물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대체 난 어떻게 생긴 인간인지, 철저한 자기 객관화를 한번 해보는 게 취업하는데 그리고 인생의 갈림길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728x90

'취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기업 생산직 순위  (0) 2024.03.07
오퍼레이터 업무  (0) 2024.03.03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 마음관리법  (0) 2024.02.28
취업 후기  (4) 2024.02.26
정유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차이!  (0) 2024.02.21